낙엽운반과 산행

2009. 2. 1. 21:08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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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친구와 같이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랫만에 농장까지 차를 운전하고 갔는데 몇일 전에 포대에 담아둔 낙엽을 싣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처음 농장에 오시는 여성분들 중에는 진입로 일부가 경사가 심하여 차를 타고 올라오면 손에 땀이 나고 팔, 다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저도 이 길을 다닌지 3년이 넘었는데 항상 긴장하여 운전합니다, 특히 비가 온 뒤와 봄에 얼었던 땅이 녹을 때는 가끔 걸어서 농장에 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동네 분들은 잘도 다니는데 이 보다 더 험한 길을 다녀 보아서 걱정없다 합니다.

농장에 도착하여 낙엽 포대를 내려 놓고 나니 11시가 넘었습니다

밭에 농작물을 심은 뒤 고랑에 풀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 덮어 주려합니다.

 

오늘도 친구와 같이 산에 가기로 했기에,  점심을 먹으려고 밥을 했는데 물이 적어서 고두밥을 해서 한 그릇씩 먹고  1시경에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참나무 낙엽을 밟으며 걷는 길이 힘이 무척 들었으나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소나무 혹 3개를 가지고 내려와 조금 쉬다가 자두나무 밭에 잡초 캐 놓은 것을 정리하고 5시에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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