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농장구경
2009. 1. 28. 22:34ㆍ휴게실/농장일기
1/28
20일 만에 친구와 같이 농장에 갔습니다.
농장 올라가는 길에 아직도 눈이 보이기에 마지막 집에 차를 세워 놓고 걸어서 가려고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인사를 하며 차 한잔 하고 가라고 하십니다.
작년에는 몸과 마음 고생 많이 하신 내외분입니다.
차한잔 마시고 주인 내외분과 이야기 조금 나누다 친구와 같이 걸어서 농장으로 가는데 폭포도 얼음이 얼어 보기 좋고, 개울에 얼음도 보기 좋게 얼었는데 디카가 없어 담아 올수가 없습니다, 몇 일전에 디카를 A/S를 보냈는데 내일쯤 도착할것 같습니다.
음지쪽 길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는데 눈 위를 걸어보니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농장에 도착하니 맑은 공기 마시며 흘린 땀이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오늘은 1시간 정도 농장 구석 구석을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내일 농장 올라갈때 길에 쌓여있는 낙엽을 긁어 모아 퇴비를 하려고 마대자루와 갈퀴를 가지고 내려오다 작업할 위치에 두고 내려왔는데 길에 쌓여있는 낙엽이 트럭운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많이 쌓여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친구집에 들러 친구 내외분과 같이 봉정사 구경을 하고 등산을 하다가 내려왔는데 봉정사는 초등학교 시절 단골 소풍가는 장소였습니다.
끝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운반과 산행 (0) | 2009.02.01 |
---|---|
길에 쌓인 낙엽 정리, 태양광 발전 사업하시는 분 방문 (0) | 2009.01.29 |
친구와 같이 농장에 잡초제거 (0) | 2009.01.08 |
걸어서 농장으로 (0) | 2009.01.07 |
농장 진입로에는 아직도 눈이... (0) | 2008.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