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 29. 22:50ㆍ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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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친구와 같이 농장에 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어제 집에 올때 가져다 놓은 갈퀴와 마대자루를 가져와 길에 쌓여있는 낙엽을 7자루 담아 놓고 나머지는 대충 길 밑으로 버렸는데 무척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낙엽을 담아 놓은 자루는 길옆에 쌓아 두었는데 다음에 차에 실어 농장으로 옮겨 밭에 작물을 심으면 고랑에 풀이 나지 않게 덮어주려 합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12시가 넘었는데 밥을 하여 친구와 같이 먹었는데 적당히 움직여 땀을 흘려서 인지 꿀맛이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직장에 다니는 친구가 소개한 태양광 발전 사업 하시는 분이 전화가 왔는데 농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여, 방 두개에 등 두개 정도 사용하려 하는데 사업 하시는 분이면 시간 낭비가 되니 오시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는데 내일 오후에 일이 있어 이쪽으로 가는데 시간내어 방문하겠다고 하여 오후 시간을 약속했기에 확인 전화를 했더니 4시경에 도착한다고 하여 소개해준 친구에게 같이 오라고 연락을 하고 나는 친구와 같이 산에 올라갔습니다.
등산로가 아니고 경사가 심한 산에 다녔는데 낙엽이 미끄러워 힘이 많이 들었는데 내려오는 길에 말라 죽은 소나무 혹을 2개 가져와 쉬고 있는데 농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방 2개를 밝게 하는데 약 백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다음에 전화 드리겠다고 이야기 하고 같이 내려와 두사람을 먼저 보내고 오는 길에 약초 채취하시는 분 집에 들렸습니다,
오늘도 산에 가서 유근피를 채취해 오셨는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궁암으로 병원에서 6개월 선고 받고 수술 후 집에와 유근피, 겨우살이, 구지뽕나무, 상황버섯 등을 넣어 다려서 먹고 건강을 찾았다는 이야기.....
유근피 채취시 한 나무에서 굵은 뿌리 한 두개 정도만 채취하지 욕심내지 않는다는 이야기 등등
친구와 같이 지루한줄 모르고 이야기 듣다가 5시 40분경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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