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농장에 잡초제거
2009. 1. 8. 18:02ㆍ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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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독거노인이 살고 계시는 집에 보일러를 놓아주고 있는데 어제 내려오는 길에 보니 농장 진입로 입구 할아버지 집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있었는데 어두워서 전기불을 켜려고 하니 전구가 없기에 오늘 아침 친구와 같이 농장에 가면서 백열등 4개를 구입하여 농장으로 가다가 할아버지 집에 들러 사다리 가져다 전구를 끼웠는데 스위치를 눌렀다고 하는데 전기불이 켜지지 않습니다. 거실에 들어가 모든 스위치를 눌러보며 확인을 해보니 불이 들어옵니다.
연세가 많아서 인지 위치를 모르시기에 확인시켜 드리고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친구와 커피한잔 하고 같이 밭에가서 억세와 다년초를 괭이로 캐내었는데 아직도 몇일은 더 일을 해야 합니다.
친구와 같이 갔었기에 4시 조금 넘어 농장을 출발하여 내려오다가 길옆에 할머니가 나무를 베어 놓고 계시기에 친구와 같이 차에 실었습니다.
3일을 베어서 길옆에 옮겨 놓았다고 하시는데 많이 하셨습니다.
집에가서 내려 놓고 나니 이웃집에서 보내준 꽃게를 가져 가라고 주시는데 어제 많이 먹었다고 사양을 하니 담배 두갑과 배추 3포기 사돈집에서 보내준 꿀로 만든 유자청 한병을 주십니다.
받지 않으려 하니 성의를 무시한다며 화를 내시기에 다음에는 커피한잔만 마시기로 약속하고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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