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효소를 담을 때 씨를 제거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2008. 12. 20. 10:48건강 공부방/오해와 진실

모과효소를 담을 때 씨를 제거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최근 모과에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 이것은 모과의 씨에 들어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우리 체내에서 이 성분이 결핍되면 암에 걸리게 된다며 아미그달린이 함암작용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미그달린은 감기나 천식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모과주를 만들 때 씨를 빼지 말고 함께 넣어 담그는 것이 좋은 것도 이 때문이다.

 

천식이 심하여 발작을 일으키는 환자나 기침할 때 목에서 쌕쌕 소리가 나며 거친 호흡을 하는 등 증세가 심한 기침감기의 경우에는 모과 씨를 달여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면 목의 통증도 사라지고 1주일정도면 증세가 훨씬 호전되어 식욕도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과 씨는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트러블의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목욕할 때 사용하면 피부에서 직접 흡수되므로 피부 염증의 개선은 물론이고 천식 기침에도 좋다.

그러나 아미그달린에는 독성도 있어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단 모과 씨를 물에 넣고 물이 3분의 2로 줄어들 때까지 푹 끓이면 독성은 모두 증발한다.

 

위의 자료가 과학적 근거에서 나온 것이라면 과연 모과 효소 담을 때 씨를 제거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씨를 빼고 담은 효소는 모과효소를 통해 기대하는 주효능인 감기나 천식 예방 및 치료인자를 모두 버리는 것이 아닐까요?

 

모셔온 글입니다, 글쓴이: 木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