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25. 12:11ㆍ건강 공부방/오해와 진실
매실의 수확시기
매실은 왜 망종(양력 6월 5일) 이후에 수확해야 하나?
매실은 개화후 열매가 결실되어 조금씩 자라나게 되는데 5월 중순경에는 매실이 제법 모양을 갖춰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나, 매실은 크기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씨가 여물고, 표면의 솜털도 조금씩 벗겨지게 됩니다.
매실은 작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는데, 자라면서 이 털이 조금씩 벗겨지게 된다. 대개 털이 3분의 1정도 벗겨지는 시기를 청매의 최적 수확기로 본다.
그리고 색깔의 차이가 연두색에서 짙은 청색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완숙되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지요.
흔히 청매실이 더 몸에 좋다고 하여 청매실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푸른 매실은 다 청매실인줄 아는데, 사실 청매실이란 품종은 없고 매실이 노랗게 익기전의 매실은 청매실로 불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연두색의 풋매실도 푸른색이다 보니 청매실로 오인되어 많이 팔리는데요.
풋매실을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매실을 칼로 잘라보는 것이다. 칼로 잘라보아 씨 때문에 절반으로 잘려지지 않으면 먹어도 되는 매실이고, 쉽게 싹둑 잘리면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한다. 거저 준다고 해도 몸을 생각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매실을 늦게 수확하라고 하는 이유는 구연산 함량 때문입니다.
5월말에 수확한 매실에 비해 6월 중순에 수확한 매실에 구연산 함량이 무려 14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실을 먹는 가장 큰 이유가 피로회복 및 체질개선이라고 본다면 이 효능을 위해서라면 절대로 5월 달의 매실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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