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집 바닥 평탄작업 완료

2008. 11. 23. 21:20휴게실/농장일기

11/23

어제는 차를 점검하느라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전날 집에 오는데 보조 냉각수가 넘쳐,  어제 지인이 운영하는 카쎈타에 갔더니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타이어 2개 교환하라고 하고 집에 와서 노래방에서 사용하는 노래책에서 가요, 민요, 동요, 가곡, 팝송 150곡을 선곡하여 소리바다에서 일만원을 주고 mp3에 다운 받았습니다.

오늘은 친구 딸 결혼식이 있는데 결혼식에 참석하는 친구에게 축의금을 전해주고,  2주전에 경기도에 계시는 분이 농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여 약속을 하였기에 농장으로 갔습니다.

10시 경에 전화가 왔는데 급한 일이 있어 집으로 되돌아 가신다고 합니다.

오전에 하우스 안을 정리하고 있는데 12시 경에 배낭을 메고 두분이 올라오셨는데. 추석때 산소 벌초하러 왔다가 찾지 못하고 어제 벌초를 했는데 오늘 또 오셨다고 합니다.

묘지의 명당을 이야기 할때 친구가 농담한 말이 생각납니다.

따뜻한 남향에 접근성이 좋아야 자손들이 찾아 온다며,  좌 택시, 우 버스가 명당이라고.....

농장 입구에 살고 계시는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저가 있는 주변에 전설처럼 전해지는 명당이 있는데 "금반형곡"이라고 하시며 임금님이 금으로 만든 상에 밥을 먹는 형인데 그 혈에 묘를 썼는지 비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두분이 내려가시고 그저께 구입한 압력밥솥에 밥을 했는데 물을 작게 부었는지 고두밥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토담집 창고 바닥 평탄 작업을 했는데 일찍 일이 끝났습니다.

내일 부터는 고추 대궁도 뽑고, 토담집 옆으로 돌도 쌓고, 주변 정리를 할 생각입니다.

어제 다운 받은 mp3로 노래를 들었는데 가요, 민요, 동요, 가곡, 팝송이 섞여서 노래가 나오기에, 아주 재미있게 들었는데 150곡 다 듣지 못한것 같습니다.

농장 출발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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