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바닥 정리

2008. 11. 20. 23:28휴게실/농장일기

11/20

어제 아침에는 농장가는 길 마지막 집에서 부탁한 시멘트 15포를 구입하여 농장까지 실어주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계약하고 농장에 블렄으로 방한칸 만들어 이사가야 하는데 문제가 있어 중도금을 받지 못하여 방에는 문도 달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창고 바닥 정리하는데 하루가 걸렸습니다,

영주에 지인 문상 가기 위하여 5시 농장 출발 

 

오늘도 농장에 올라가 주방 바닥 정리 했는데, 바닥을 괭이로 파서 외발 손수레로 흙을 실어내어 평탄 작업을 한후에 비닐을 깔고 다시 위에 흙을 덮어야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작업중 실증나면 군불 때고, 고구마 구워 먹고 하는데 군고구마는 먹을때 맛보다 다 구워 껍질 벗길때 냄새가 더 좋아 고구마가 익으면 천천히 껍질 벗기고 어느정도 식을때 까지 냄새만 맡습니다.

아궁이 앞에서 고구마를 먹으며 쉬고 있는데 박주가리 씨앗이 씨방을 탈출하여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 다니다 터를 정했는지 하나, 둘 없어지는데 그중 하나가 마당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터를 아주 잘못 잡았습니다, 내년 봄 싹이 나면 내가 뽑아야 하는데...

날씨가 추워지니 물이 조금 나오기에 물탱크에는 가득 받아 두었지만, 물통을 씻어 5통 받아두었습니다.

한낮에는 따뜻하더니 저녁 때는 눈발이 약간 보이며 추워지기에 주변 정리를 하고,

5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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