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담으려고 심어 놓은 작물 수확

2008. 11. 3. 22:04휴게실/농장일기

11/3

어제도 농장 가기전에 모래를 싣고 농장에 올라가 지붕에 황토미장 조금 남은 것을 마저하고 전날 미장한 곳에 황토를 고운 채로 쳐서 크렉을 메웠습니다.

 

오늘도 6일째 모래를 싣고 농장에 올라가 모래를 내려 놓고 효소 담으려고 심어 놓은 작물을 수확했습니다.

비료를 주지 않고 농약도 살포하지 않아서 백초효소에 넣으면 금년에는 모든 재료가 비료와 농약과는 거리가 먼 청정재료로 백초효소를 만들수 있습니다.

 

야콘입니다.

야콘잎도 효소담으려고 쌀자루로 하나  뜯어 놓고, 뿌리를 캤는데 생각보다 아주 잘 되었는데 아주 연하여 많이 부러졌습니다.

숙성시켜 먹으려고 한박스 담아 놓았습니다

 

부러지거나 작은것은 효소 담으려고 따로 모아두었습니다

 

작두콩입니다

작년에 건사모(건강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에서 작두콩 씨앗 나눔할때 받았는데 금년에도 현재 신청받고 있습니다.

카페지기님은 작두콩 전문가입니다.

쌀자루로 한자루 수확했는데 익지 않은것과 연한 줄기는  효소담으려고 합니다

작두콩

 

지황입니다

작년에 친구가 지황을 심었다가 작황도 좋지 않고 값도 형편없어 버렸는데 종근을 조금 얻어 심어 보았는데 굵은 뿌리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잔뿌리만 보이네요.. 

지황

 

산약입니다

산약은 우엉처럼 긴것과 둥근것이 있는데 둥근것이 수분이 적고 더 좋다고 합니다.

봄에 친구에게 주아를 얻어 심었는데 비료를 주지 않아서 그런지 작고 밭에 잔돌이 많아 아주 못생겼습니다.

삽으로 캤는데 아주 깊이 들어있어 많이 잘랐습니다.

산약 

 

내일은 농장에 가면 효소담을 계획입니다

5시 5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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