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꿀 병에 담기.. 황토작업

2008. 10. 15. 21:36휴게실/농장일기

10/15

농장 가까이 있는 호두나무 옆을 지나는데 호두가 떨어지는게 보이기에 차를 세워두고 호두를 주웠습니다.

찔레덩굴 속에 있어 줍는게 힘이 들었는데 다람쥐들이 좋은 것은 먹고 작은 것만 남겨두었습니다.

주위에 꽈리가 몇포기 보입니다,

 꽈리

 

농장에 올라가 비닐 장갑을 끼고 걸러 놓은 꿀을 병에 담았는데,  걸러 놓은 꿀에 꿀 찌꺼기가 있어 고운 채로 다시 걸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병에 담아 보니 3병이나 되었습니다

 토종꿀

 

점심을 먹고 또 황토작업을 했습니다

어제 반죽해 놓은 황토로 평탄작업을 하고 물받이 달때 사용할 나무를 잘랐는데 전체 길이를 60cm로 하였는데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라 놓고 그라인더 사포로 다듬으려 했는데 사포가 없어 오늘 집에 가는 길에 구입하여 내일 다듬기로 하고 내일 사용할 황토반죽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어제 처럼 낙엽송 위에 비닐을 깔고 손수레로 황토를 비닐 위에 운반하여 놓고 물을 부어 발로 밟는 작업을 반복했는데 손수레로 아홉번을 날아 반죽하였는데 6시가 되어갑니다.

농장 출발 6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