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그리고 농장에 손님

10/17

농장에 가서 오전 내내 그릇을 씻고,  연장에 묻은 흙을 씻어 말리고 가마솥을  청소 했습니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알수 없기에 늘 농장에서 작업 후에는 작업 도구를 가지런히 정리하고 주변 청소를 하고 집으로 내려 오는데, 내일은 모임이 있어 농장에 가지 못하기에 방도 쓸고 닦고 신경 좀 썻습니다..ㅎㅎㅎ

2시가 거의 되어 점심을 먹고 또 황토흙과 씨름 하는데 3시 반경에 아랫 마을에서 토종벌 하시는 아주 선하게 사시는 분이 이웃분 한분을 모시고, 사륜구동 차가 없어 트렉터를 끌고 농장에 올라오셨습니다..

어제 농장을 다녀가신 이장님이 토굴식으로 집을 짓드라고 구경해 보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요즘은 농장에 오시는 분이 많아 쉴수 있는 시간이 아주 많아 졌습니다..

토종벌과 황토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5시 반경에 내려 가시고,  나는 작업하다 그만둔 일을  하고 주변 정리를 하니 6시 15분이 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세수하고 촛불을 켜놓고  옷갈아 입고 ...

농장에서 6시 25분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