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이 황토흙 채워서 다지기..

2008. 10. 14. 21:13휴게실/농장일기

10/14

오늘은 개울에 돌을 가져가지 않고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고기구워 먹고 청소하지 않고 왔기에 청소를 하는데, 효소창고에서 주방쪽으로 전기선을 넣을 파이프를 준비해 두었는데 그 파이프가 눈에 보입니다.

대충 청소를 마치고 파이프 넣을 위치를 정하고 나무 사이에 황토흙을 파내고 파이프를 끼워 넣었습니다.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전기선 넣을 파이프는 나중에 형편이 되면 태양광으로 전기불을 켜 볼 생각으로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어제 다 하지 못한 낙엽송 위에 황토흙을 채우고 밟아 주는 작업을 했는데 일을 마치니 4시 반이 되었습니다.

 중앙과 모서리에 마르지 않은 흙은 수평을 보아 놓은 것입니다

 

제일 많이 돌출된 나무에서  위쪽으로  5cm를 기준으로 수평을 봤는데 평탄 작업을 하려면 황토흙이 많이 들어갈것 같습니다.

5시경에 수평 보는 일을 마치고 내일 작업을 황토흙을 지붕위에 비닐을 깔고 황토를 날라서 대충 반죽하고 비닐을 꼭 덮어 두었습니다.

출입문과 창문쪽 위에 칼라강판을 덮어야 하기에 내일은 칼라강판을 고정시킬 나무를 다듬어 놓았다가 평탄 작업할때 칼라강판 넓이를 알아보고 일정한 거리로 뭍어두려고 합니다.

어두워서 일을 마치고 촛불을 켜 놓고 내려올 준비를 하였습니다,

농장 출발 6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