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조기 .. 황토반죽
2008. 10. 12. 22:27ㆍ휴게실/농장일기
10/12
어제는 지붕에 걸쳐둔 낙엽송을 못으로 고정시켰습니다.
건축업을 하는 친구가 못을 박아 줄려고 했는데 아침에 갑자기 현장에 가야한다고 전화가 왔기에 혼자가서 못을 박았습니다.
낙엽송은 나무결이 꼬여있어 못을 박기가 힘이 무척 들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났습니다.
저녁에 초등학교 모임 참석 ...
오늘도 농장 가는 길에 개울에 돌을 주워 차에 싣고 농장에 올라가습니다.
돌을 줍는 길옆에 산부추 꽃이 있었습니다
산부추꽃
농장에서 작업복 갈아 입고 차조기 베어 놓은 것을 털었는데 2되는 넘을것 같은데 들깨씨와 풀씨가 섞여 있어 시간 내어 정선 작업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차조기 씨앗
요즘은 토담집 짓는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이 가끔씩 있는데, 오늘도 점심을 먹을려고 하는데 차가 올라옵니다.
몇일 전에 다녀가신 분이라서 라면 끓여 밥을 같이 먹자고 하니 점심 약속이 있다고 하며 30분 정도 이야기 나누다 내려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내일 낙엽송 사이에 흙을 채워야 하기에 겨울에 친구집에서 가져온 잘라 놓은 짚을 섞어가며 내일 사용할 정도의 황토 반죽을 하였는데 힘이 무척 듭니다.
6시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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