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손님.. 토종꿀 판매
2008. 10. 16. 23:37ㆍ휴게실/농장일기
10/16
산에 나무들이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거의가 참나무라서 단풍 구경을 별로지만 가끔은 옷자랑 하는 나무들도 있습니다.
단풍나무
붉나무
농장에 올라가니 트럭이 한대 서있고 사람은 보이지 않기에 가까이 가서 차를 보니 동네 이장님이 사모님과 도토리 주으러 오신것 같습니다.
어제 황토 반죽해 놓은 것으로 평탄작업을 하는데 12시경 이장님 혼자 오셔서 도토리 주으러 왔다고 합니다.
사모님은 도토리를 줍고 .. 2시 넘도록 이야기 나누다 가시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먹고는 또 쉬지 않고 일을 하는데 4시 조금 덜 되어 이장님 내외분이 오셔서 또 1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려 가셨습니다.
이제는 일하기가 싫어 지기에 집으로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토종꿀 한병 달라고 몇달 전부터 부탁하는 지인이 있어 가지고 내려갔는데 30만원을 받았는데. 꿀 한병 값으로는 너무 큰 돈이라 생각되기에 시간 되면 저녁식사 같이 하려고 생각합니다.
농장 출발 5시 40분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토로 지붕 덮기.. (0) | 2008.10.20 |
---|---|
청소 ..그리고 농장에 손님 (0) | 2008.10.17 |
토종꿀 병에 담기.. 황토작업 (0) | 2008.10.15 |
나무사이 황토흙 채워서 다지기.. (0) | 2008.10.14 |
나무사이 흙채우기, 손님, 그리고 토종꿀 채취 (0) | 2008.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