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상태 아주 좋음..

10/4

2일 날은 탈춤축제로,  어제는 친구들이 봉화 청량산에 간다고 멀리서 왔기에 같이 다녀 오느라 농장에 가지 못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친구들을 만나느라 연일 술만 마셨네요..

오늘은 어제 마신 술로 아침도 먹지 않고 농장으로 가서 작업복을 갈아 입으니 마음이 아주 편안합니다.

토종벌 둘러보고 오전에는 몇일을 작업중인 가스통 놓을 자리를 만들었는데 아직도 미완성입니다. 황토와 돌은 매일 작업할 정도로 준비하지만 실증이 나면 다른 일을 합니다.

점심을 먹고는 수리하여 가져다 놓은 발전기 상태를 점검하려고 낙엽송 다듬는 일을 했는데 다행히 발전기가 잘 돌아갑니다.

오늘 8개를 다듬었는데 지난 겨울에 베어 껍질을 벗겨 두었는데도 벌레가 나무에 구멍을 뚫어 놓은 것이 몇개 됩니다.

살충제를 분무기로 살포하고 그라인더로 작업한 부분에는 콩기름을 발라볼까 생각 중입니다.

 주방 천정으로 사용할 나무로 아직 4개를 더 작업해야 합니다.

6시 20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