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손님이..
2008. 9. 28. 23:39ㆍ휴게실/농장일기
9/28
농장에 올라가 발전기 시동을 걸어보니 어제와 같이 고장입니다..
낙엽송 다듬는 일을 중지하고 주방 옆에 LPG 가스통을 놓을 자리를 새로 만들려고 채워 놓은 흙을 파내고 기초를 하고 점심을 먹는데 어제 저녁에 같이 있었던 지인들이 농장에 다래 따러 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걸어서 올라오라 하고 나는 황토흙 묻은 작업복을 세탁하여 널어두고 올때 까지 낙엽송을 작업대 부근으로 운반했습니다.
마지막 나무를 옮기는데 지인들이 도착하여 차한잔 마시고 풋고추와 가지도 따고 주위에 보이는 돌복숭아도 시중에 판매하는것 보다 맛이 좋다고 하며 비닐봉지에 담아서 가져가네요..
발전기를 수리하려고 차에 실어두고 농장 부근을 잠시 같이 돌아보고 다래를 따러 간뒤에 LPG 가스통 놓을 자리 만들때 사용하려고 돌을 운반하고 황토도 내일 사용할 정도로 반죽해 두었습니다.
농장에 손님이 오면 일이 되지 않지만 좋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반갑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6시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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