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담 쌓기

2008. 8. 29. 22:18휴게실/농장일기

8/29

오늘도 농장에 올라가 토종벌을 만나러 갔더니 말벌이 보이지 않았고, 2번을 더 갔었는데 말벌 한마리만 보이네요..

말벌과 싸움이 끝나가나 봅니다.

토담집을 만들려고 계획할 때는 8월 말에는 완성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토담 쌓는 일도 앞으로 1주일은 걸릴것 같습니다.

오전에 조금 쌓고 점심을 먹고 밖에 나가니 여름 날씨 처럼 덥습니다.

몸에 있는 흙을 대충 씻고 황토방으로 들어가서 낮잠을 실컷 잤습니다,  2시경에 눈을 떳는데 마음은 일어나라 하는데 몸은 더 누워있다가 가라 하여 몸이 시키는 데로 누워 있다가 3시경에 일하러 나왔습니다.

일기예보에 일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여 마음은 조급해 집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일하지 않고 재미있게 일한다는 농장에서의 생활신조를 지켜 금년에는 완성하겠지 하며 마음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오늘 작업량은 출입문 부분의 벽체를 2단 쌓고 일을 끝냈는데 7시가 되었습니다.

농장 출발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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