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작업
2008. 8. 26. 23:13ㆍ휴게실/농장일기
8/26
오늘은 굴삭기 작업을 하기로 하여 6시에 집을 나서 굴삭기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데 농장 가는길 마지막 집에도 오늘 블럭으로 집을 짓는다고 하며 7시쯤 인부들이 도착하였는데 자재를 운반할 차가 없어 내가 각목을 실어주고 내려오니 굴삭기가 도착합니다
마지막 집에서 굴삭기를 내려서 내 농장 까지 오려면 1시간이 걸리기에 내가 먼저 올라가 작업준비를 하고 토종벌을 확인하러 갔는데 오늘도 작은 말벌이 많이 오네요
잠시 4마리를 잡고 있는데 굴삭기 올라오는 소리가 나기에 농장으로 돌아와 조금 기다리니 굴삭기가 도착했습니다.
컵라면으로 새참을 하며 작업 순서에 대해 의논을 하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농장의 땅은 황토와 돌이 무척 많습니다.
벽을 쌓을 돌도 충분히 확보하고
황토반죽도 넉넉하게 하였습니다
흰 비닐 덮힌 부분의 벽체가 70cm가 넘는데 돌과 황토 그리고 석회를 사용하여 벽을 쌓았고, 흙을 채운 부분의 벽에는 기초할때 부터 비닐과 보온덮게를 사용하여 습기를 차단하였습니다.
시간이 있기에 농장내에 농로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5시 40분경 진입로를 보수하며 내려왔는데 7시가 되었습니다.
굴삭기 뒤만 따라 다녔는데도 농장에서 일하는것보다 더 힘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담집 문틀 세우기 (0) | 2008.08.28 |
---|---|
토종벌 관리와 토담 쌓기 (0) | 2008.08.27 |
토종벌 견학 (0) | 2008.08.25 |
토종벌 분봉 (0) | 2008.08.24 |
감식초 거르기 (0) | 200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