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농장에

2008. 6. 16. 23:24휴게실/농장일기

6/16

어제 굴삭기 작업하고 내려와 오늘 가면 바닥에 벽체가 들어갈 위치를 표시해야 하는데 아침에 건축업을 하는 친구가 전화가 왔다.

농장에 같이 가자고...

같이 가면서 어제 작업한 이야기와 오늘 가서 작업할 이야기를 나누며 농장에 올라가 바닥에 벽체가 들어설 위치를 표시하는데 터 닦고 안에다 돌과 흙을 넣어서 직각을 맞추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내가 작업할때 쉽게하기 위해 막대기를 많이 박아 두었는데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뒷면 절개지가 걱정이 됩니다

 

점심을 먹고나니 날씨가 무척 더웠다,,

친구에게는 방에 들어가 한잠 자고 나오라 하고 나는 항아리를 씻어 옛날 방식으로 짚을 태워 소독하고 조그만 항아리에 넣어둔 효소를 옮겼다

효소 담는데는 큰항아리 보다는 작은 항아리가 좋다

3시경에 친구가 방이 춥다며 나와 차한잔 마시고 기초공사할 자리를 삽으로 팠는데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굴삭기 작업할때 바닥을 낮게 파고 창고가 들어설 위치를 대충 표시하여 그 안에 돌과 흙을 넣어 두어야 하는데.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을 실감하며 .......

배수구와 엑셀을 묻을 위치를 표시하고 기초공사할 자리보다 더 깊게 파 두었는데 내일 농장갈때 배수구로 사용할 PVC파이프를 구입해서 가야합니다.

친구와 같이 갔기에 일찍 내려왔다...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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