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어둔 산야초 확인

2008. 5. 10. 22:56휴게실/농장일기

5/10

농장에 물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오늘은 어제 싣고 내려온 물퉁 5개에 물을 담아서 농장에 올라갔다.

물이 이렇게 적게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창고 지을때 황토 반죽하려고 큰 물통 1개는 받아 놓았고, 한통은 고추심을떼 사용하여 물이 별로 없다.

오전에는 창고 지을 자리에 있는 돌을 골라내고 대충 정리를 하고 효소재료 채취하러 다녔다.

개미취나물

 

개미취는 작년 까지는 별로 보이지 않더니 올해는 무척많이 보인다.

효소재료는 작년 가을 이후에 나무를 베어 놓은 곳에 가면 새순이 굵고 튼실하여 채취하기도 쉽고 효소액도 많이 나온다.

다녀보니 접골목도 많이 보이고 옻나무도 직경 20cm 이상 되는 나무 2그루를 찾았다  

접골목

 

작년부터 심기 시작한 더덕과 도라지, 장뇌삼 심어 둔곳을 찾아 보았는데,  장뇌삼은 친구 스님이 심어 보라고 씨앗과 묘종을 주었는데 잘 자라고 있었다.

장뇌삼

 

더덕 심어 둔 곳에 가보니 몇일전 마을 사람들이 산나물 하러 왔을때 산나물만 하고 더덕이나 도라지 그리고 장뇌삼은 그냥 구경만 하고 가라 했는데 더덕과 도라지를 조금 가져 갔다. 그것도 굵은 놈만 골라서..

더덕과 도라지는 큰놈을 많이 옮겨 심었는데...

그렇다고 멀리까지 올라온 마을사람을 내려가라 할수도 없고...

그래도 장뇌삼은 손대지 않았으니 다행이라 생각할수 밖에없다.

채취해온 효소재료를 썰어 설탕에 버므려 놓고 7시 30분경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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