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8. 21:28ㆍ휴게실/농장일기
5/7, 8
어제는 농장에 올라가 효소를 담으려고 배낭에 메달림지시저울과 비닐봉지 여러개를 넣고 농장을 돌아보았습니다.
효소재료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을 알기에 채취는 쉽지만 다듬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작년에 옻순을 1kg 효소를 담아 걸러 보관하고 있고, 올해는 옻순을 가져와 보니 4.5kg이나 되었는데 비닐장갑을 끼고 잘게 잘라 설탕에 버므려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효소액이 많이 나와있었는데 병에 담는데도 조심이 많이 되었습니다. 작년처럼 옻이 오를까봐서..
점심먹고 산에 가서 효소재료 채취하여 다듬어 놓고 솥에 물을 붓고 군불을 넣고, 방 청소하고 저녁을 일찍해 먹고 방에 들어가니 늦게 불을 넣어서 방바닥이 아직 소식이 없다, 다듬어 놓은 효소재료를 잘게 잘라 설탕에 버므려 두었두고 10시 경에 이불속에 들어가니 이제야 미지근하다,
아침 6시쯤 눈을 뜨니 방바닥이 따뜻해서 일어나기가 싫어 라디오 켜 놓고 1시간 더 누워있다 일어나 농장을 한바퀴 돌고 어제 저녁에 해놓은 밥을 먹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반찬이 없어도 한그릇 뚝딱..
아침 먹고 어제 담은 효소를 항아리에 옮겨 담고, 밭에 칡제거 작업을 하였는데 날씨가 흐려 일하기 좋은 날씨지만 칡덩굴 마디 마다 땅에 뿌리를 내려 끝이 없어 보입니다.
내일은 다른곳에 놓은 벌통을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일하기가 싫어 일찍 점심먹고 벌통 놓은 곳에 가보았는데 한통에 벌이 들어있었는데 세력도 좋아 보였습니다.
금년에 새로 받는 벌
벌통 확인후 칡제거 작업을 조금 하다가 7시 30분경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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