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신 술때문에...
2008. 5. 6. 18:37ㆍ휴게실/농장일기
5/6
어제 술을 많이 마시지는 않았는데 모처럼 술을 먹어서 그런지 오늘은 힘들게 보낸 하루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 났으나 밥을 먹지 않고 농장에 가는데, 가는 길에 상활버섯 하우스 교체하면서 버리는 비닐과 보온덮게를 창고 지을때 쓰려고 조금 가지고 농장에 올라갔다.
농장에 약초 끓인물 3겁을 마시고, 뜨거운 커피 한잔 하고 어제 가져온 항아리를 씻었다.
12시도 되지 않았는데 점심을 먹고 베낭을 메고 산으로 올라갔다.
고사리는 일요일 동네분들이 오셔서 꺽었는지 꺽어간 자욱이 많이 있었고 산나물은 간혹 있었으나 좀더 기다려야 할것같다.
산에 2시간 정도 다니다 왔는데 산나물은 하지 않았는데 배낭은 가득찼다
산행 수확물
배낭에 쓰레기만 가득채워 내려왔는데 오늘은 일하기가 싫어진다.
더덕과 도라지 종근 심어둔 곳을 살피며, 할일없이 다니다가 집에 일찍 내려왔다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