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기다리다..
2008. 5. 2. 21:56ㆍ휴게실/농장일기
5/2, 금요일
오늘은 서울에 있는 초등학고 여자 친구가 직장 동료들과 연수원에 가는길에 안동에 들러 초등학교 남자 친구와 같이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농장에 오기로 하였다.
농장 가는길을 어제 포장을 하여 아침에 걸어서 올라가며 산나물을 조금 채취하였는데 농장에 올라가 물탱크를 청소하고 휴대전화를 찾으니 없다.
1시경 점심을 먹고 내려가는데 휴대폰이 길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휴대폰을 찾아 친구를 기다리기로 하고 내려 가면서 효소 담으려고 수영과 땅드릅을 채취하며 산에 돌아다니다 3시 경에 전화를 하니 원주 부근에 있는 문막을 지났다고 한다.
서울 친구는 내 농장구경을 하고 잠자고 가려고 왔는데 시내에 있는 친구가 늦어서 안된다고 하여 친구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친구집에 갔다.
친구는 시 외곽지에 전원주택을 지어 울타리도 없고 시골같은 분위기다.
친구집에서 만나 돼지고기를 구워먹고 이야기를 나누다 7시경에 친구는 직장 동료들과 평창으로 가고 나는 집에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