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 주위 잡목제거

2008. 4. 27. 22:46휴게실/농장일기

4/27

어제는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않고 친구 농장에 가서 금년에 오갈피나무를 캐서 버린다고 하여 순을 채취하고 줄기도 조금 베어,  친구집에서 짧게 잘라서 가져왔다, 

오갈피순은 어제 저녁에 삶아서 말리려고 널어 놓았는데 아침에 조금 무쳐 먹어보니 쌉싸릅한 향이 내 입맛에는 좋아,  밥은 조금 먹고 나물로 배를 채웠다.

오갈피나무 잘라 놓은것을 차에 싣고 농장으로 올라가 말리려고 널어 놓고, 복숭아나무 밑에 잡목을 제거하지 않은 곳을 정리하려고  베낭에 톱과 낫을 넣고 복숭아꽃이 있는곳을 찾아 다니며 잡목을 베었는데 내일 하루는 더 해야할것 같다.

산을 다니며 보니 보라색인 구술봉이와 각시붓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데 디카를 가져가지 않아 사진으로 담아 오지 못했는데 내일은 디카를 잊지 않고 가져가야 겠다.

6시 까지 작업을 하며 드릅을 모았는데 집에서 먹을 량보다 많아  몇집이 나누어 먹어도 충분할것 같다. 

복숭아나무 주위에 잡목을 제거하면 대추나무 밭에 쑥과 칡을 캐내어야 할것 같다.

때로는 제초제를 사용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지만 힘 닫는데 까지 내 힘으로 해볼생각이다

7시 2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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