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껍질 벗기기
2008. 4. 6. 21:30ㆍ휴게실/농장일기
4/6
친구들은 내가 민속품을 모으는 것을 알아서 도움을 많이 준다,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데 시골에 있는 친구가 지게 하나 구해 놓았다고 가져가라 한다.
농장 가는길에 친구집에 들러 지게를 가져왔는데 바소가리(표준말을 모름)까지 있었고 상태도 좋아보인다.
농장 부근 길옆에 표고목이 있는데 오늘 보니 버섯이 몇개보여 차를 세워두고 가서 큰놈 몇개 따왔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비온뒤에 차광막을 덮어야 겠다
농장에 올라가 커피한잔 마시고 어제 작업하던 전나무 껍질 벗기는 작업을 하였는데 요령이 생겨 오늘은 18개를 벗겼다
창고 하나 만들려고 넉넉하게 베어두었는데 식당도 같이 만들 계획이어서 나무가 모자란다.
오늘 대충 계산해 보니 약 2m 덮을 나무가 부족한데 촘촘히 서있는 참나무를 간벌해서 사용할 생각이다
내일 비가온다고 하여 농장에 가지 못하고 다음날 가면 나무를 완전히 준비해 두고 다른 작업을 해야할것 같다
6시 10분 농장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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