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1. 23:24ㆍ휴게실/농장일기
9/21
오늘은 집에서 10시경 출발하여 농장에 갔다
올라가면서 효소 담으려고 으름을 따러 갔는데 누군가가 느릅나무를 타고 올라간 으름을 따기 위해 나무를 몇 그루 베어 �혀 놓았다
베어놓은 느릅나무
으름
주위를 다니며 조금 따서 농장에 올라가 효소를 담았는데 4.5kg이었다
창고로 쓰고 있는 하우스를 오전 내내 정리하고 오후에는 고추를 따려다가 산에 갔다
고추는 한번 따서 양건 한다고 하우스 안에 넣어 두었다가 장마에 썩어서 모두 버렸다
고추 밭에 가보니 탄저병이 약간 보인다, 3년째 밭에 살균제나 살충제를 한번도 살포하지 않았고 화학 비료는 쓰지 않고 퇴비만 넣어서 그런지 병이 심하게 오지는 않는데 고추 많이 달리지 않는것 같다.
빨간 고추가 많이 달려 있었으나, 배낭에 디카와 물한병 넣고 송이버섯 나오는 곳으로 갔는데 처음에는 버섯이 보이지 않아 산을 한바퀴 돌면서 산도라지와 지치 채취하러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송이 버섯이 보였다
올해 처음본 송이버섯
그 주위를 둘러보니 엄청 많이 있었다. 매년 집에 먹을 정도의 량만 취하였는데 가져와서 무게를 달아보니 3kg이나 되었다
집에서 먹고 친구들 나누어 줄까 생각하며 친구 스님에게 송이 자랑했더니 지금은 판매하고 조금 나올때 집에서 먹으라 하여 송이판매하는 곳으로 가져갔는데 그곳에 있는 송이는 버섯이 무척 크다,
좋은 것만 골라서 판매하고 나머지는 집에 가져와 다듬어 놓았는데 다음에 국 끓여 먹을 생각이다
내가 농장 만들고 농장에서 처음 나온 수익이다........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생과 농장에 가다 (0) | 2007.09.23 |
---|---|
고추와 송이버섯 (0) | 2007.09.22 |
과일나무 주위 예초기 작업 (0) | 2007.09.20 |
오랫만에 농장에서 땀 흘리다 (0) | 2007.09.19 |
무거운 짐 하나 내려 놓았다. (벌초) (0) | 2007.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