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9. 23:39ㆍ휴게실/농장일기
8/19
어제 어느분이 실키라는 백색 오골계를 한마리 주었다, 전에 한쌍을 얻었는데 한마리가 죽어 외로워 보였는데 닭장 안에 넣어주니 그래도 전에 있던 실키를 따라 다닌다
토종벌통 청소하러 갔다
베낭에 낫과 톱, 토마토 2개, 벌통 바닥 청소할 솔을 넣어 벌이 들어 있는 통을 찾아 다�다
벌통청소 하러 가다가 돌복숭아 나무를 보니 복숭아나무 상황이 있어 조금 취하였습니다
초피나무열매입니다...작년에 말려서 나누어 주었더니 향이 너무 강하다고 하네요...
산초나무열매입니다,, 산추는 아직 꽃이 피는 나무도 있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벌들이 벌통 밖에 많이 붙어있습니다, 작년에 받은 통인데 세력이 무척 좋습니다
금년에 받은 벌통중에서 세력이 가장 약한 벌통입니다
벌통 주변에는 가는 곳마다 두꺼비가 벌을 잡아 먹으려고 주위에 있었습니다,,밑에 상자를 놓아서 벌통 가까이 접근은 못하고 죽은 놈을 기다리는지,,,,,
망으로 된 모자를 덮어 쓰고 밑에 있는 문을 열어 거울을 위로 비추어 보고 벌집이 어디까지 있는지 확인하고 바닥을 솔로 쓸어줍니다
조그만 애벌래가 있는 통이 있습니다
처음에 벌이 무척 겁이 났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졌습니다
한두방 쏘이면 봉침 맞았다 생각하며 고맙게 생각하거든요,,,,
점심후 어제 못다한 오갈피 작업을 하는데 오늘도 다 하지 못했다,,, 더운데 작업하면서 우리가족이 먹으면 얼마나 먹겠나...나누어 주려고 이 더운 날씨에 쪼그리고 앉아 작업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증이 나기에 옥수수를 베러 갔다
비료도 주지 않고 심기만 하여서 옥수수 자루가 형편없이 작다,,,한번도 삶아 먹지 않았고 이제는 완전히 여물어 쪄먹을수가 없다
두었다 겨울에 닭 모이나 해야겠다.....
내일은 오갈피 작업 다 할수있을려는지,,,, 손님이 오지 않으면 가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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