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같이 농장에

2007. 8. 18. 22:14휴게실/농장일기

8/18

아침에 출발하는데 친구가 전화가 왔다,  초등학교 동기로 친구이며서 집안 형님과 같이 농장에 갔다

점심 준비를 하지 못하여 닭을 두마리 잡아 한마리는 집에 가져오고 한마리는 오갈피와 황기를 넣고 푹 고아서 점심과 저녁을 먹고 내려왔다

같이 왔으니 일을 하지 못하고 오갈피 심을려고 가져온 뿌리를 쪼개어 심지 않고,  씻어 말리려고 작업을 시작했는데 일이 엄청 많았다

깨끗하게 작업하여 여러사람에게 나누어 줄 생각이다

살자루로 모두 합치면 10자루는 될것 같다

오갈목 보다는 뿌리가 많아 누구든 주면 좋아할것 같다

내일 비가오지 않으면 올라가 깨끗하게 씻어서 말려야 겠다

마지막 포란중인 기러기는 포란을 포기한것 같다...

오늘 종일 숫놈만 따라 다니고 포란을 하지 않는다

자식을 포기한 기러기 암놈도 숫놈만 따라다니고.....

따로 격리시켜 키우고 있는 기러기 새끼 9마리는 잘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