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3. 23:58ㆍ휴게실/농장일기
8/13
어제는 쎄이클럽 두메산골... 카페에서 봉화에 가시오갈피 번개가 있다고 하여 가입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참석했다
회비 이만원에 가시오갈피 번개라니..
가시오갈피가 아닐거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몇분은 약초 채취전문가라 하던데 가시오갈피 맞느냐고 뭍기도 그렇고....
그것도 줄기는 베어오고 뿌리는 포크레인으로 작업해 준다고 하는데....
현장에 가서 보니 토종오갈피였다.
오신 분들 몇분은 토종오갈피라는걸 알고 있었는것 같았다..
도시에서 오신 분들은 나무에 가시가 있으니 가시오갈피로 인정하고 있는것 같았고..
어느분이 나서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 줘야하는데,,
가입한지 몇일 되지도 않는 내가 나서기도 그렇고 ....
왜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아 주어야하는지 예를 들어봅니다
다음의 모 카페에 어떤분이 상황버섯이라며 사진을 몇장 올려놓고 산에서 직접 채취한 상황버섯인데 효소를 담고 싶은데 워낙 고가라 실패할까 두렵다며 효소담는 법을 문의한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한분이 꼬리글에 상황버섯은 한개도 없다고 하네요
사진 올리신분이 효소담는법을 알려달라 했지 상황버섯 감정을 부탁하지 않았다며 전문가와 같이 산에 가서 채취한거라며, 아주 기분 나쁜 투로 다시 꼬리글을 달았습니다
다음에 몇분이 꼬리글 달았는데 모두 상황버섯은 하나도 없다고 하며 돌팔이 전문가와 같이 갔다고 ....
이런 경우가 있으니, 가시오갈피가 아니면 번개공지시에 수정을 하던지, 현장에서 가시오갈피와 토종오갈피의 차이점을 설명하던지 해야지 그냥 지나가네요
오갈피가 좋다는건만 이야기 하고...
가시오갈피를 모르는 사람이 위의 분과 같이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바보가 될수도 있는데....
그래도 쌀자루로 오갈목 한자루와 뿌리 한자루 그리고 화물차이기에 줄기와 뿌리 자르고 남은 오갚피나무를 많이 가져왔다,,
오늘은 비가온다고 하였지만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주최하는 체육대회에 14일은 준비하고, 15일은 행사 때문에 농장에 가지 못하기에 농장에 올라갔다
비가 온뒤라 조심되었지만 오갈피가 차에 실려있어 농장에 차를 가지고 올라갔다
농장 식구들은 이상없이 모두 잘있었다
오갈피 내려놓고 농장 한바퀴 돌고 나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서둘러 내려왔다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장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0) | 2007.08.17 |
---|---|
농장이 아니라 풀밭이 되었다 (0) | 2007.08.16 |
풀베기 작업 (0) | 2007.08.11 |
기러기 부화 (0) | 2007.08.10 |
부산에서 농장방문 (0) | 2007.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