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2007. 5. 5. 21:15농장의 산야초/나무

 옻나무

 

칠목(漆木)이라고도 함.
옻나무과(─科 Anacardi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는 20m에 이르며, 잎은 어긋나는데 잔잎 9~11장이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난다. 끝이 뾰족한 타원형의 잔잎은 길이가 7~20㎝로 윗면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꽃대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밑으로 처지며 원추(圓錐)꽃차례로 달리는데 암술·수술이 같이 있는 양성화와 한쪽만 있는 단성화가 섞여 있는 잡성으로 6월에 피며 황록색이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연한 노란색의 열매는 납작한 원형으로 광택이 있으며 9월에 익는다.

민간에서는 위장병의 약재로 사용되며 머리의 염색약에도 사용한다.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까지 채집한 옻을 초칠(初漆), 그뒤부터 8월 하순까지 채집한 것을 성칠(盛漆), 또 그뒤부터 9월 하순까지 채집한 것을 말칠(末漆)이라 부르는데, 이중 성칠이 채집량이 가장 많고 품질이 좋다. 중국이 원산지로 지금은 전국에 걸쳐 널리 자생한다. 옻나무속(─屬 Rhus)의 다른 식물로는 붉나무(R. chinensis)·검양옻나무(R. succedanea)·개옻나무(R. trichocarpa) 등이 있다.
 

옻수육

옻과 황귀를 찜통에 넣고 푸~욱 고은후 담겨있던 물이 반정도 줄었을 때 끊고 있는 상태에서 마늘과 대추와 돼지고를 넣고 30분정도 더 끊인 후 수육을 꺼내어 시원한 곳에서 말리세요!
옻의 성분이 돼지고기의 성분을 바꾸어 족발을 먹는 듯한 쪽득함을 맛 볼수 있으며  이렇게 요리한 수육은 왠만한 분도 옻을 타지 않습니다
또한, 옻국물을 채를 대고 잘 걸러서 한번 먹을수 있는 양으로 포장을 하여 냉장 또는 냉동으로 보관을 하셨다가 아침 공복에 마시면 하루가 편해집니다...

 

옻의 알레르기 예방법

전통적으로 옻의 알레르기를 예방하는 방법을 시골에서는 잘 전해오고 있는데 도시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여기 올립니다.

먼저 윷놀이 할 때의 윷 정도 되는 참 옻 가지를 서너개 준비 하십시오.

그리고 그 옻 가지를 2~4조각으로 쪼갠 뒤에 흔히들 조선간장이라는 전통 간장 독에 넣어 두십시오. 전체 옻 량이 윷까치 5~10개 되는 양을 간장독 10리터 정도 되는 독에 넣어 두신 후 한 두달 지나신 뒤부터 요리하실 때 그 간장을 조금씩 넣어 드시면 옻 성분이 간장에 녹아들어서 아주 약한 옻 간장이 되고 그 옻 간장을 드시면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이 섭취되기 때문에 무난하게 넘어가게 되고, 그렇게 해서 면역이 된 사람은 다음에 옻 닭이나 기타 옻으로 된 약재를 드셔도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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