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나무

2007. 3. 6. 20:09농장의 산야초/나무

★ 고로쇠의 유래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이라 하여 위장병, 폐병, 신경통, 관절염 환자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였는데 즙에는 당류 성분이 들어있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을 전후하여 채취하며,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고로쇠는 해발 500∼1000m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활엽수이다.

고로쇠나무는 높이 20m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을 피우며, 목재는 치밀하고 단단하여 잘 갈라지지 않는다.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 나무가  밤사이에 흡수했던 물을, 낮에 기온이 풀리면서 흘러내리는 것을 뽑아 낸 것으로,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에는 나오지 않는다.

 

자연에서 나오기 때문에 공해독에 찌든 인체의 노폐물을 신속히 배출시키는 수액이다.

채취시기는 매년 우수 무렵부터 채취하여 경칩을 전후(2.18~3.31)하여 약 45일 정도 절정을 이루고, 그 시기의 온도에 따라 약간 일찍 수액을 받을 수도 있고, 추우면 늦쳐질 수 있다.

  

♣ 음용방법

고로쇠 수액은 남녀노소를 누구나 드실 수 있습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기 때문에 신선한 향기와 약간의 당도가 있어 달착지근하여

많은 양을 섭취하여도 배탈이 나지도 않고 또한 식수 대용으로 드셔도 됩니다.

오징어와같이 먹거나  찜질방에서 땀을 빼시면서 드시면 많은 양을 마셔도 질리지도 않겠지요.

 

♣ 고로쇠수액을 이용한 요리법

밥이나 삼계탕, 명태국, 미역국등에 고로쇠를 넣어서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초장 만들때나 수정과를 만들때 된장이나 고추장을 담글때도 고로쇠수액을 넣으면 아주 맛있고 좋습니다. 그밖에 요리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보관방법

* 시원하고 햇빛이 들지 않은곳에 보관하시고 빠른 시일내에 드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 말통이나 큰통에 들어있는 수액은 상황에 따라 1-7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좀 더 긴시간을 보관코자 할경우는 생수병이나 유리병에 나누어서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최대 7~15일간)

*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두시면 보관기간이 오래가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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