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문동 재배법

2017. 2. 27. 19:07영농기술 공부방/작물 재배법

천문동 재배법
 

천문동은 마사토나 습기가 있고 촉촉한 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물빠짐이 좋은 천수답이 밭보다 생산량이 많다.

씨앗이 딱딱하고 여러 겹으로 둘러싸여 자연발아가 잘 안되는 등 수차례의 실패를 맛봤다.
씨앗 육묘과정 등 3년여의 숱한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싹을 제대로 틔울 수 있는 기술을 터득했다.

그는 씨앗을 채취해 겉껍질을 벗겨 모래와 섞어 파종하고 인삼재배에 착안,
차광망을 설치 그늘을 조성, 1년째 20∼30% 정도 싹이 나오고 2년째 100% 싹이 올라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같은 기술 터득 이전엔 파종 1년 후에도 싹이 제대로 나오지 않자 포장을 갈아엎는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야 뿌리 형성이 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1년 더 기다린 끝에 성공의 기쁨을 맛봤다.


천문동 육묘에서부터 재배, 수확까지의 체계를 갖춘 그는 현재 1년 어린 묘에서부터
10년이 넘는 천문동이 포장에서 자라고 있다.
우수한 천문동 육묘 2년생을 심고나면 3∼4년 후부터 수확이 가능한데 이때부터 5∼10kg 수확을 할 수 있다는 것.

습기 유지 잘하면 쉽게 자라
제약·주류 등 가공 다양하게
농가 소득원으로 부상 기대

천문동은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로 습기유지를 잘 해주면 어느 토양에서나 쉽게 잘 자라고
무농약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천문동은 현재 자신의 포장에서 10년이 돼도 뿌리가 썩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영구히 자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의 10년 된 천문동 포장에서 포기당 50∼70kg정도 수확을 하고 있다.

양 씨는 지난 2008년에 친환경무농약 인증(천문동)을 받았고 2009년에 약용식물재배관리사 자격증을 획득,
올해 유기농업기능사에 합격하는 등 농사 연구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는 인터넷 주문 등을 통해 천문동을 판매해 생 뿌리, 씨앗, 모종 분양 등 연간 2억∼3억원
정도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천문동 종자채종

산에서 작은 종자을 구입하여 2.3개씩 나누어 심어면 번식이 잘 되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인가...

종자번식과 포기나누기로 가능한데 포기 나누기로는 대량의 묘를 확보하기 어렵고

종자 번식은 묘상기간 1년간을 거쳐야 한다
.

7∼8월에 길쭉한 열매가 달리나 종자껍질이 3겹으로 쌓여 있어 발아가 어렵고 재배법이 확립되지 않는 연구과제 이다

 
7∼8월에 열매가 익었을 때 종자를 따서 3∼4일간 후숙 시킨후 과육을 비벼서 분리하고 종자를 깨끗이 씻은후

크고 단단하며 반짝거리는 것만을 골라서 종자로 한다.


종자는 마르면 생명력을 쉽게 잊어버림으로 정선된 종자는 곧바로 파종하거나 젖은 모래와 섞어

 
양파자루에 넣어 노천 매장했다가 봄에 파종을 한다...

이렇게길러 1년만에 묘종을 확보한다...종자는 1년이 경과하면 발아력을 상실한다.

 

실생육묘

가을파종은 8월말 9월초에 하고 봄파종은 3∼4월에 하는데 남부지역은 가을파종이 발아율도 높고

생장이 건실하고 중·북부 지역은 봄파종을 하는데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종자를 2배정도 저장했다가

촘촘하게 뿌려준다


파종할 밭은 비옥한 사양토∼식양토로 물 관리가 편리한 곳에 묘상을 정하고, 잘 썩은 퇴비나 복비을 골고루 뿌린후

 
경운정지 한다. 폭 20cm 이상의 높은 두둑을 만들어 20cm간격으로 3.cm깊이로 골을 내고 줄뿌림 파종한다

.

발아율이 낮기 때문에 파종량 을 정할 때 이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파종이 끝나면 상토 또는 가는 모래을 썩어 복토하고 그 위에 볏짚을 덮어주어 수분유지가 잘 되도록 한다.
출아하기 전에 30%정도 차광 할 수 있는 망을 쳐준다.

묘가 발아하면 볏짚을 걷어주고 육묘기간에는 적당한 토양습도가 유지 되도록 물관리를 잘 해주고,
수시로 제초하여 잡초발생을 억제한다.

생육 상태를 보아 가면서 복비로 추비한다.

 

포기나누기

1년 정도 키운 모주에서 싹이 올라올 무럽 오기전 3월에 뿌리를 파내여 갈라 심는 방법으로 갈라진
포기에는 싹눈이 2.3개 이상 있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

동해의 염려가 없는 곳에서는 10월부터 11월에 정식하는 것이 좋고, 중∼북부지역에서는 해동 되는대로

3월에 심는다.

 

본밭관리

김매기 작업은 수시로 실시하여 잡초와 경합을 막아준다. 정식이 끝나면 햇빛이 30%정도 차광이 되도록 하여준다.
천문동 줄기가 50cm이상 자라면 지주를 세워준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연구 발표에 인용

이 방법은 3년 이상된 천문동에서 우량종자를 선별 채종해 양파망에 담고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배수상태가 좋으며 습기를 머금을 수 있는 땅속에 묻어두고 파종하기 전 지베렐린 (발아 촉진제) 200ppm에 하루 동안 침지한다.

 
씨앗 역시 노천에 3개월 매장 후 지베렐린 200ppm에 침지하여 육묘상에 파종하는 방법이 89%로
가장 발아율이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고 발표 한 기록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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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동 재배법]

1, 기후와 토양
온화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배수가 잘되고 습윤하고 비옥하나 사질 토양 및 부식질 양토가 좋다. 
점토질 토양에는 재배하지 말아야 한다.

2, 번식
① 종자 육모 번식: 가을에 종자를 채집한 후 바로 파종한다. 
또는 종자를 모래에 섞어 저장하였다가 이듬해 3월에 파종한다. 
모판은 자연적으로 그늘이 지고 햇볕이 강하지 않은 곳을 선택하여 땅을 깊이 갈고 너비는 1.3미터 되는 두둑을 만든다. 
두둑에 가로 골 사이 거리를 17~20cm로 하여 골을 낸다. 
파종 전에 물을 충분하게 주고 물이 스며든 후 종자 사이 거리를 1.5~3cm로 하여 골에 파종한 후 부드러운 흙을 덮어 둔다. 
어린 모를 1년 내지 1년 반까지 키운 후 봄이나 가을에 옮겨 심는다. 
땅을 33cm 정도의 깊이로 갈고 포기 사이 거리는 20cm, 이랑 사이 거리는 30cm로 하여 한 홈에 한 포기씩 옮겨 심은 후 물을 준다.


② 분주 번식:
3월 상순부터 4월 상순까지 포기가 새싹이 트기 전에 뿌리를 파내어 매 포기에 1~2개의 싹이 붙어 있도록 3~4개로 갈라 자른다. 
이랑 사이 거리는 20cm, 포기 사이 거리는 20~25cm로 구멍을 파고 구멍마다 한 포기씩 옮겨 심고 흙을 덮어 준다.


3, 경작관리
① 육모기에는 관수와 김매기에 주의해야 하며 덧거름을 2~3회 주어야 한다. 
거름은 주로 잘 썩은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준다.


② 옮겨 심은 후에는 해마다 2~3회 사이갈이와 김매기하고 거름도 주어야 한다. 
사이갈이는 옅게 하여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가 50cm 정도의 높이로 자랐을 때 나뭇가지나 참대나무 가지를 받침대로 세워주고 위로 자라게 해야 한다. 
가물 때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4, 채취
가을, 겨울에 채취한다.  그러나 겨울에 채취한 것이 질이 좋다. 
파낸 후 흙을 깨끗하게 씻고 수염뿌리를 따 버린 다음 크기에 따라 가르고 겉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을 정도로
끓는 물에 데치거나 찐 다음 맑은 물에 넣어 바로 겉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약한 불에 쪼여 말린다. 
또는 유황에 쐬고 불에 쪼인 후 다시 말린다.


5, 품질
말린 덩이뿌리는 길고 둥근 타원 모양의 방추형으로 중간이 굵으며 양끝으로 갈수록 가늘고 무디다. 
길이는 6~20cm이고 중간 부분의 지름은 0.5~2cm이다. 
표면은 황백색이거나 옅은 황갈색이고 기름기가 있는 반투명상이며 때로는 가는 세로 무늬나 세로 홈이 있고
혹은 채 벗겨지지 않은 겉껍질이 남아 있는 것도 있다.  잘 마른 것은 단단하고 바삭바삭하다. 
잘 마르지 않은 것은 질이 무르고 점성이 있다.  단면은 납질이고 황백색이며 반투명하고
가운데에 투명한 백심(白芯)이 있다.  냄새가 약간 있으며 달고 쓰다. 

살이 많고 조직이 치밀하여 황백색이고 반투명한 것이 양품이다. 
가늘고 길며 황갈색이고 투명하지 못한 것은 질이 좋지 못하다.


동속 식물인 양치천문동(羊齒天門冬: Asparagus meioclados Levl),
소경천문동(小莖天門冬: Asparagus spinasissimus Wang et S. C. Chen)의 덩이뿌리도
일부 지역에서는 천문동 이라하여 약으로 쓰고 있다.

 
종자채종

종자번식과 포기나누기로 가능한데 포기나누기로는 대량의 묘를 확보하기 어렵고 종자번식은 묘상기간 1년간을 거쳐야 한다.

7∼8월에 열매가 익었을 때 종자를 따서 3∼4일간 후숙시킨 후 과육을 비벼서 분리하고
종자를 깨끗이 씻은 후 크고 단단하며 반짝거리는 것만을 골라서 종자로 한다.

 

종자 1000알의 무게 50∼55g정도이고 마르면 생명력을 쉽게 일어버림으로 정선된
종자는 곧바로 파종하거나 젖은 모래와 섞어 노천 매장했다가 봄에 파종을 한다.

1년이 경과하면 발아력을 상실한다.

 

가을파종은 8월말 9월초에 하고 봄파종은 3∼4월에 하는데 남부지역은 가을파종이 발아율도 높고
생장이 건실하고 중·북부 지역은 봄파종을 하는데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종자를 2배정도 저장했다가 좀 배게 뿌려준다.
파종할 밭은 비옥한 사양토∼식양토로 물 관리가 편리한 곳에 묘상을 정하고,
잘 썩은 퇴비를 10a당 2500kg, 복비(21-17-17) 20kg을 골고루 뿌린 후 경운정지한다.

 

폭 150cm의 높은 두둑을 만들어 20cm간격으로 3.5cm깊이로 골을 내고 줄뿌림한다.

발아율이 25∼50%정도로 낮기 때문에 파종량을 정할 때 이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파종이 끝나면 상토 또는 가는 모래로 복토하고 그 위에 볏짚을덮어주어수분유지가 잘 되도록 한다.

 

출아하기 전에 30%정도 차광 할 수 있는 망을 쳐준다.

묘가 발아하면 볏짚을 걷어주고 육묘기간에는 적당한 토양습도가 유지 되도록 물관리를 잘 해주고,
수시로 제초하여 잡초발생을억제한다.

생육 상태를 보아 가면서 복비(21-17-17)로 추비한다. 

포기나누기

모주에서 싹이 올라오기 전 3월에 뿌리를 파내여 갈라 심는 방법으로 갈라진 포기에는 싹눈이 2개 이상 있는 것이 좋다.

 

아주심기

동해의 염려가 없는 곳에서는 10월부터 11월에 정식하는 것이 좋고, 중∼북부지역에서는 해동 되는대로 3월에 심는다.

심는 방법은 폭 150cm의 높은 두둑을 만들고 35cm×20cm간격으로 구덩이를 파고 심는다.
밭갈이 전에 10a당 퇴비 3000kg을 포장 전면에 골고루 뿌리고 복합비료(21-17-17) 20kg을 고르게뿌린 후
경운정지하여 전층시비하고, 추비는 얼음이 녹기 전에 10a당 3000kg 정도의 퇴비를 덮어주고
얼음이 풀리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골을 내면서 포기 사이로 흙을 긁어 올려준다.

 

본밭관리

김매기 작업은 수시로 실시하여 잡초와 경합을 막아준다.

정식이 끝나면 햇빛이 30%정도 차광이되도록 하여준다.

천문동 줄기가 50cm이상 자라면 지주를 세워준다.

 

병충해방제

현재까지는 크게 문제되는 병해충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중국에서는 붉은거미(Bcevipalpu ssp.)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수확 조제

본 밭에 심은 지 3년이면 수확 할 수 있으나 5년 정도가 된 것이 수량이 높다.
수확기는 10월초부터 다음해 봄 싹이 터 올라 오기전이다.

수확기는 가격을 보아가면서 시기를결정하는 것이 좋다.

덩굴 줄기를 베어 버리고 덩이뿌리를 캐낸 후 흙을 털고 잔뿌리를 제거한 후 덩이뿌리를 수확한다.

4∼5년간 생장한 천문동은 생중으로 4,000∼6,000kg/10a를 생산할 수 잇으며, 껍질을 벗겨 말리면 360∼540kg정도가 된다.

 

수확된 천문동의 덩이뿌리는 흙을 씻어 버리고 끓는 물에 넣고 12시간 끓여서 껍질을 벗겨 버리고
건물을 말려 꾸덕꾸덕할 때 10시간동안 유황으로 훈증시킨 후 다시 햇빛에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건조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했다가 출하한다.

출처 : 조구랭이
글쓴이 : 꿈꾸는 농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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