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일상

2015년 8월 28일

지난 22일은 친구들과 남이섬 다녀오고, 비 오는 날은 쉬고,  매일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농장에 올라가면 낮잠도 자고, 청소와 정리정돈도 하고....

 

접골목 꽃 스킨

 

기미, 주근깨에 좋다고 하여 100㎖병으로 200개를 만들었습니다.

농장에 오시는 여성분들께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농장 진입로에 풀이 무성하여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도 하고.....

 

진입로 주변에는 산사열매, 다래, 으름 등이 보입니다.

산사열매

산사열매는 아가위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기혈수가 순환하지 못하여 생긴 오장육부를 풀어주는 약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으름

 

여주모종을 심었는데 많이 달렸습니다.

농장에 오시는 분들이 판매하라 하시는데 양도 많지 않아서 조금씩 가져가라 합니다.

여주

 

 

많이 달려서 수확하여 썰어 말렸습니다.

 

고추

 

작년 같으면 벌써 고추에 탄저병이 와서 뽑아내고 가을 배추를 심어야 하는데....

비료도 주지 않고 농약도 주지 않았는데 금년에는 고추가 아직 싱싱합니다.

 

요즘 토요일, 일요일은 손님들이 찾아 옵니다.

내일과 모래도 지인들이 농장에 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