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하는 일
2015. 8. 20. 23:05ㆍ휴게실/농장일기
2015년 8월 20일
요즘도 거의 차를 세워놓고 걸어서 농장에 올라갑니다.
이때 쯤이면 버섯이 많이 보였는데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그런지 버섯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활량나물꽃
개모시풀
누리장나무꽃
초롱꽃
호두나무를 100그루 심어 놓고 내년에도 100그루 정도 더 심을 계획인데 길 옆에 있는 호두나무를 유심히 보니
호두가 나무에 달린채로 청살모가 알맹이를 파먹었습니다.
호두가 달리면 호두 맛은 볼수 있을런지.....
채널A, 갈데까지 가보자 139회
"안동 숫골계곡 돌집 김영대" 편이 방송에 나간뒤
내 농장에도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여주가 당뇨에 좋다고 하시기에 조금 따 드렸더니 다른분 보다 특별히 고마워 하시던 분이 생각납니다.
여주
당뇨에 좋다고 하지요.
매년 퇴비로 키우고 비료나 농약은 조금도 사용하지 않아 탄저병이 오면 뽑아 버리는데....
금년에는 비가 적게와서 그런지 아직 탄저병이 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고추밭에 가보니 청양고추가 빩갛게 붉었습니다,
오늘 수확한 고추
몇일전에 따서 말리고 있는 고추
내려오기 전에 황토방에 군불 넣고......
황토방에 미장을 마치고 장판 깔았고...
호두나무밭에 예초기로 풀도 베고....
요즘은 한낮에도 바람이 불어 시원합니다.
그래도 버릇이 되어 낮잠은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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