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자 채취
2015. 2. 7. 22:52ㆍ휴게실/농장일기
2015년 2월 7일
어제도 오늘도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밭에 베어 놓은 나무를 정리하고 있는데 옆에 보니 토사자가 있습니다.
나무 정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새삼줄기를 자루에 담아와 막대기로 두둘겨 씨앗을 모았습니다.
새삼은 기생식물입니다,
줄기로 자라고 있는 상태를 새삼이라고 하며, 씨앗을 토사자라고 합니다.
토사자란 이름의 유래는 뼈가 부러진 토끼가 새삼의 씨앗을 먹고 부러진 허리를 고쳤다고 토사자 라고 한답니다
오늘 모은 토사자
토사자는 신장과 간을 보호하는 역활을 한다고 하며, 신장을 튼튼하게 하여 주고 양기를 북돋아 주어 눈을 밝게 하여 준다고 합니다.
남자에게는 정액을 생성하고 조루예방에도 도움이 된다하여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토사자 정리를 끝내고 황토방에 군불을 넣고 방에 들어가 보니 박스에 담긴 모과가 있습니다,
썩지 않은 모과를 골라 발효액을 담았습니다.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모과
무
배
오늘도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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