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하는 일
2015. 2. 3. 22:33ㆍ휴게실/농장일기
2015년 2월 3일
요즘은 농장에 걸어 올라가서 산이 되어버린 밭에 잡목을 베어내고 있습니다.
나무가 많아도 밭입니다.
봄에는 굴삭기로 밭을 만들어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표고목 100개를 만들었습니다.
소나무 가지는 밤나무 밑에 덮어줍니다.
고라니가 밭에 거름을 주고 갔습니다,
고욤
고욤나무 밑에는 말라빠진 고욤을 주워 먹으려고 멧돼지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찾아오는 사람은 없지만 주변에 있는 나무를 정리하기 위해 농장에 올라가는 날에는 거의 매일 황토방에 군불을 넣습니다.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장에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0) | 2015.03.02 |
---|---|
토사자 채취 (0) | 2015.02.07 |
겨울이라 농장에 가도 할일이 없습니다 (0) | 2015.01.27 |
상제봉 기(氣)를 받으러.... (0) | 2015.01.07 |
땀이 나도록 매일 걷습니다. (0) | 201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