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산행
2014. 9. 16. 21:16ㆍ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9월 16일
어제는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대구에 있는 지인들이 농장에 온다고 하여 일찍 농장에 가서 낮에 삼겹살 구워 먹자는 지인들을 위해 송이를 따러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9시 30분이 넘어서 못오게 되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오전내내 산을 돌아다녔습니다.
도토리도 조금 줍고, 송이버섯도 몇개 취하고.......
농장 전체 모습입니다.
요즘은 가믐이 심해 송이버섯이 없다고 합니다.
소나무를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
약으로 쓰는 담쟁이덩굴은 두 종류인데 재래종
소나무를 감고 올라간 것은 신장질환에 쓰고
바위를 감고 올라간 것은 중풍에 쓴다고 합니다.
낙엽속에 숨어있는 송이버섯
상태가 좋지 않아 나누어 먹기도 그렇고......
집에 가져왔더니 다음에 고기 구워 먹을 때 먹자고 합니다.
토마토
비료나 농약을 주지않고 퇴비로 키워서 그런지 색이 너무 곱습니다.
요즘 농장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농장내 산책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돌로 축대를 쌓기도 하고, 굴삭기 작업을 하기도 하고.....
오늘도 6시 40분까지 작업했는데 벌써 어두워 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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