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4. 21:11ㆍ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9월 4일
8월 29일은 부산, 8월 31일은 농장 세면장 타일 작업 그리고 어제는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지난 31일은 지인 4명이 농장에 올라 왔는데 한 친구가 산에 올라가 벚꽃버섯을 가져와 삼겹살 구워 먹을 때 같이 먹었는데 그런데로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어제 비가와서 차를 농장 진입로에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에 올라가 산에 올라갔습니다.
책을 보고 있으나 확실한 몇가지 식용버섯만 채취합니다.
싸리버섯
싸리버섯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송이싸리버섯, 참싸리버섯, 물싸리버섯, 좀싸리버섯, 물푸레싸리버섯, 자주싸리, 광대싸리, 붉은싸리버섯, 노랑싸리버섯, 창싸리버섯, 다박싸리, 황금싸리 등 20 여종 이상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며, 싸리버섯은 바로 먹어도 탈이 없는 싸리버섯도 있지만 몇 종류는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독성을 가지고 있어 삶은 다음 물을 버리고 한 3 일 소금물에 담궜다 식용으로 하면 된다고 합니다.
벚꽃버섯
식용버섯입니다.
일생을 다한 버섯이 많았는데 너무 늦게 왔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은 가을에 떡갈나무, 너도밤나무 등 활엽수의 생목의 상처부위, 고목 또는 잘린 부위에 발생하며, 전체가 백색이고, 주먹 모양 또는 짧고 뭉툭한 원통형의 대에서 바늘 같은 비늘이 길게 늘어진 모양이 마치 노루꼬리 모양과 같다 하여 노루궁뎅이버섯으로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당뇨 예방, 장질환에 가장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 소화기계통의 암 예방은 물론 위궤양, 만성위염, 면역력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 산행 수확물입니다.
무너진 축대 쌓기
요즘 농장에 올라가면 돌 가져와서 축대 쌓은 일을 합니다.
돌이 부족하여 추석 전에 완성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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