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이 농장에서 하룻밤

2014. 9. 28. 21:51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9월 28일

비가 오지 않으며 농장에 올라가 하룻밤 보내고 내려옵니다.

26일은 농장에 올라가 하룻밤 보내고 산에 올라가 도토리도 줍고, 밤도 줍고,  활짝핀 송이도 보고...... 

 

아침에 일어나 주방에 와서 창밖을 내다보았습니다.

달짝지근한 커피 한잔 놓고 10분 넘게 아무런 생각없이 움직이는 구름만 보았습니다.

 

 

이제는 단풍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해줍니다.

 

 

 

산구절초

 

참취꽃

 

멧돼지가 밤나무 밭에 내려와 땅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도토리도 많이 줍고, 밤도 많이 주웠습니다.

도토리

어머님 말씀이 올해는 도토리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나이도 있고 마지막으로 내손으로 도토리 묵을 만들어 먹고 싶으니 도토리 3되만 주워달라고 하십니다.

도토리를 주우면서 마지막이라고 하시던 어머님 말씀이 .......

 

송이버섯

 

어제는 지인 14명이 오전에 농장에 올라와 하룻밤 보내고 오늘 2시 넘어서 내려갔습니다,

음식도 푸짐하고.... 

마음 씀씀이도 푸짐하고.....

나는 집에서 잠자고 아침에 올라갔는데

완벽하게 뒷정리를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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