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나무밭 풀베기

2014. 6. 6. 21:39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6월 6일

지난 2일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농장에 올라가 뽕나무를 쳐다보니 까맣게 익은 오디가 아까워 친구를 불러 오디 수확하여 내려오고, 지난 3일동안은 비가 온다고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굴삭기 채바가지를 싣고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10시가 되었는데 벌써 덥습니다.

배낭메고 농장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기린초

 

꿀풀(하고초)

꿀풀은 항암 억지력이 75%라고 합니다.

간을 맑게 해주며 소염  등의 효능이 있다.

전염성 간염 폐결핵 임파선​염 수종 유선염 소면이 잘 나오지 않을때 고혈압 등에 쓴다고 합니다.
악성종양이나 ​눈이 붉게 부어 통증이 있을 때도 쓴다고 합니다.
간암 유방암 갑상선암에 좋다고 하는데 성질이 차니 체질에 따라 잘 써야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화를 내리는 증상에도 쓰인다고 하니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약초 같습니다.

 

인동덩굴(금은화)

금은화는 성질이 차갑고 맛은 달고 약간 쓰면서도 맵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갖가지 옹종·악창·옴·이질·열병·연주창 같은 데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염·위궤양·방광염·인두염·편도선염·결막염 등 여러 가지 염증질병에도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점심 먹고는 더워서 낮잠자며 쉬다고 4시 넘어서 매실나무밭에 풀을 베러 갔습니다,

 금년에는 매실이 조금달렸습니다.

  

개망초가 꽃을 피우는데 베어 놓으니 시원합니다.

내일은 뒷쪽에 있는 매실밭에 풀을 베고 낫으로 나무밑을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

경사진 밭에 예초기 작업을 하니 힘이 듭니다.

7시 20분 농장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