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시간 보내는 법
2014. 5. 16. 21:49ㆍ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5월 16일
지난 11.12일은 농장에 가지 않았고 14일은 문화교실에서 "천연제품으로 살아남기" 강의를 수강하느라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요즘 농장가는 길가에는 아카시꽃이 만발합니다.
꽃이 만개하지 않았는지 차문을 열고 지나가도 꽃향기가 나지 않아 아쉽습니다.
농장에 올라가는 날은 청소하고 이틀에 한번씩 황토방에 군불 넣고 낮잠도 자고......
심심하면 카메라 들고 주변을 돌아다니고....
땅비싸리
잎과 꽃이 싸리나무와 비슷하여 이름에 ‘싸리’자가 붙었다. 땅채송화, 땅나리, 땅빈대 처럼 식물명 앞에 ‘땅’이 붙으면 키가 작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땅비싸리』는 ‘싸리나무를 닮은 키 작은 나무’라는 뜻입니다.
생약명은 산두근(山豆根)인데 뿌리를 약재로 씁니다.
애기똥풀
국수나무
절벽에 마을 할아버지가 놓은 설통
13일은 팽나무에 벌레가 많아 살충제를 살포하고 큰꽃으아리에도 살포를 하였습니다.
농장에서 집으로 오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살충제가 아닌 제초제를 살포한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어제 농장에 올라가 확인해 보니.......
팽나무
큰꽃으아리
창고 옆에 있던 욕조를 연못 옆으로 옮겼습니다.
4년동안 매년 한번씩 옮긴것 같습니다.
연못옆에 싱크대와 욕조를 옮겨 놓고.....
수도 하나 만들면서 욕조를 옮겨 놓았습니다.
미니연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