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 농장방문

2014년 5월 4일

지난 2일은 안동장날이어서 당귀, 가죽 고추장 장아찌 만들려고 산당귀를 구입하여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산당귀

 

농장에 올라가니 전날 삶아 널어 놓은 산나물이 잘 건조되어 있었습니다. 

참취와 다래순으로 묵나물을 만들었습니다.

 

배낭을 메고 산으로.....

모과꽃입니다.

 

큰구슬봉이

 

백선입니다.

약효가 좋다고 극찬하는 사람과 먹으면 엠블런스로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피부에 바르는 연고를 만들어 보려고 채취했습니다. 

백선

 

3년전에 주변 산에 장뇌삼 씨았을 많이 심었는데 가끔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뇌삼

 

산행 수확물입니다.

가죽순, 백선뿌리, 산도라지, 더덕, 잔대

 

어제는 서울에 있는 지인들이 농장에서 하룻밤 보내고 간다고 하여 오전에 황토방에 군불 넣고 청소하고 오후에 산에 올라갔습니다.

취나물도 조금하고 더덕 한뿌리 모셔왔습니다. 

술을 담으려고 하는데 농장에 있는 술병은 너무 작습니다.

 

7시경에 지인 6명이 도착했습니다.

저녁 먹고 밖에 나간 지인들이 하늘에 별이 선명하고, 이렇게 많이 있는줄 몰랐다고 하며 초승달과 별 구경을 한참 하다가 황토방으로 .....

지인들은 촛불 켜놓고 고스톱을 즐기고 .....

아침에 라면 삶아 어제 남은 밥을 먹고 10시경에 내려가고 .....

나는 안동에 있는 지인4명이 버스로 오는데 국도에 내렸다고 하여 내려가서 태워 농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이야기 조금 나누다 산나물 조금 취하고 점심 먹고 1시에 내려 가시고.....

나는 또 주변 정리와 방 청소를 .....

고추 심으려고 삽으로 땅을 뒷집고 부엽토와 유박을 뿌리고 비닐을 덮었습니다.

고추 약100포기 심을수 있습니다.

 

토종벌 설통 놓을 준비하다가 집으로....6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