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거르기

2013. 4. 5. 23:03휴게실/농장일기

2013,04.06

비가오지 않는 날은 계속 농장에 다녔습니다.

굴삭기를 구입하기 전에는 많이 움직였는데 요즘은 굴삭기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무척 많아집니다.

농장내 농로를 만들다 보면 돌이 나오고 돌이 보이면 축대를 쌓고 싶어 돌을 모으는데 한쪽 면이 편편한 돌 2개가 있어 주방앞으로 옮겨왔습니다.  

 사람이 걸터 앉기에 적당한 돌입니다.

 

차광막을 구입하여 표고목 하우스위에 설치했습니다.

혼자서 ...바람은 불고, 힘들게 윗쪽은 덮었습니다.

 표고목 100개

 

다음 굴삭기 작업은 밭과 산의 경계지점에 산책로를 만들 생각으로 몇번 걸어 보았습니다.

가끔은 지게를 지고 나무와 오갈피를 베어서 운반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돌복숭아 효소 거르는 작업을 했습니다.

작년 9월초에 130kg을 담았는데 돌복숭아에서 나온 진이 무척 힘들게 합니다.

약성은 모르겠으나 맛과 향 그리고 색갈은 아주 좋습니다.

뒷정리 까지 하는데 하루종일 걸렸습니다...

6시 40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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