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방 그리고 축대쌓기
2011. 11. 13. 20:23ㆍ휴게실/농장일기
11/13
어제는 친구아들 결혼식에 다녀오느라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농장에 올라갈때 강에서 모래를 조금 싣고 올라갔는데 모래를 모아서 창고 바닥 미장할 생각입니다.
금요일 황토에 모래를 많이 섞어 미장했는데 그래도 방바닥이 많이 갈라져 있습니다.
군불을 넣어 놓고 황토를 고운채로 쳐서 갈라진 틈새를 모두 메웠습니다.
군불을 넣어 방바닥이 마르면서 갈라진 틈새를 모두 메우면 유근피 달인물로 미장하려고 준비해 두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모과를 추수하러 가려다 축대 쌓는 일을 했습니다.
모과는 못생기고 벌레가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구름낀 쌀쌀한 날씨 6시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