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그리고 가마솥 길들이기

2011. 10. 18. 21:46휴게실/농장일기

10/18

농장가는 길에 보니 생강 수확이 한창입니다.

효소 담으려고 심어 놓은 몇가지를 오늘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아삭이 고추

 

울금은 거름기도 없는 곳에 늦게 심어 놓고 비료도 주지 않아서 그런지 ......

울금

 

생강은 올해 풍년이어서 많이 심은 분들은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생강

 

생강, 울금, 야콘은 효소 담으려고 심었습니다.

야콘

 

야콘뇌두는 보관을 잘 했다가 내년 봄에 심어서 싹을 내면 되는데 매년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금년에 또 도전해 봅니다.

야콘뇌두

 

점심을 먹고 황토방 구들장 다시 놓을 준비를 했습니다.

함실구들을 놓을 생각이어서 가마솥을 들어내어 기름을 먹였습니다.

가마솥 길들이는 방법은 불을 피워놓고 솥이 뜨거우면 식용유를 발라서 태웁니다.

가마솥 길들이기

 

굴뚝쪽에 쌓아둔 각목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방안에 있는 여러가지 물건도 창고로 옮겨야 하는데 너무 어두워서 6시 10분에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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