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는 지금.....황토방 구들

2011. 10. 20. 22:27휴게실/농장일기

10/20

어제는 농장에 가지 않고 오전에 볼일 보고 오후에 시골에 갔습니다.

 

 

 

 

가을에..... 옥수수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진득찰... 잡초이면서 약초입니다.

 

 

오늘 농장에 올라가면서 길옆에 자주쓴풀이 보여 차를 세워 놓고 구경했습니다.

내일은 용담꽃 구경 가려고합니다.

자주쓴풀

 

 

 

 오늘 채취한 표고버섯

 

농장에 올라가 작업복 갈아 입고 황토방으로 가서 이불과 잡동사니를 창고에 오전내내 옮겨 놓고 오후에 구들장 해체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군불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아랫목만 따뜻하고 윗쪽은 차갑기에 흙을 거더 내며 유심히 살펴보니 구들장 위에 흙이 20cm 넘게 있습니다.

열심히 흙을 걷어 내고 있는데 지인이 친구분과 올라왔습니다.

내 농장 바로 밑에 땅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전에 땅 구입한 두곳 모두 주민들과 불화가 있었고, 관공서에서 개입하여 ......

내 탓이요 하면 이해가 되는데 내 잘못을 모르는 사람  같아서 가까이 하기에는......

구들장 위에 황토가  20cm 넘으니 방이 따뜻할수 없었나 봅니다. 

 

지인이 친구분과 4시 넘어 내려가고 나는 구들장 위에 황토는 다 걷어 냈는데 내일 구들장 들어 내고 시간되면 고래개자리 만들 생각입니다.

6시 2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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