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5. 23:00ㆍ휴게실/농장일기
8/15
지난 13일과 14일은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 친구들 5명이 안동에 내려와 첫날은 친구 동생이 구입하여 보수한 시골집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변에 낙동강과 퇴계예뎐길, 왕모산성, 농암종택이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입니다.
준비해온 음식으로 점심을....
박주가리꽃
무릇꽃
어제는 청송 달기약수터에 백숙 맛보러 갔습니다.
등칡 열매
맛있게 먹고 친구가 길안에 있는 지인을 만나러 가는데 같이 갔습니다.
길안천 바로 옆에 사과 과수원 귀퉁이에 쉼터를 만들었는데 가꾸어 놓은 꽃밭을 보니 주인 내외분의 심성을 알것 같았습니다.
개머루
밭둑에 많이 있었는데, 간염, 간경화 등 간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농장에 가는데 몇일 가지 않아서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거렁대나물이라 하는데 아직도 정확한 식물명을 모릅니다.
산추가 벌써 열매를.....
농장에 올라가서 진입로 정비하려다 요즘 매일 조금씩 비가 오기에 비가 많이 오면 집으로 가려고 .....
농장에 있으면서 시간날 때 마다 쌓았던 돌길을 오늘 대충 마무리 하였습니다.
돌계단 우측으로 가면 밭으로 ..... 좌측으로 가면 황토방과 화장실로 갈수 있습니다.
돌로 만든 길 밑에는 배수로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구들장 처럼 편편한 돌이 많이 있어 작업할 때 보이면 따로 모아 두었다가 사용합니다.
아직도 모아 놓은 구들장이 많이 있습니다.
7시 40분. 걸어서 내려오는데 구름이 달과 별을 가려서 아주 깜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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