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5. 11:28ㆍ휴게실/농장일기
9/25
추석날인 22일은 비가 오는데 동생 내외가 농장 구경가자고 하여 농장에 올라가 배낭을 메고 송이버섯 채취하러 갔는데 송이버섯은 구경도 못하고 다래만 한 배낭 따고 내려왔습니다.
23일은 부산에서 온 지인이 농장에서 하룻밤 자고 가자고 하여 오후에 농장에 올라가 송이버섯 채취하러 가서 몇개 모시고 와서 저녁에 송이밥을 해서 먹고 어두워져 황토방에 들어가 촞불 켜 놓고 술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운무가 장관입니다.
24일 아침
24일 아침에 농장을 내려 오면서 지인이 친구에게 농장에서 본 아침 풍경을 이야기 했더니 구경 오겠다고 합니다.
집에와서 있다가 멀리서 오시는 지인을 위해 1시 쯤 다시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푸짐하게 준비해오신 음식으로 저녁을 먹고 이야기 나누다 내일 꼭 다녀오실 곳이 있다며 내려 가신다고 합니다.
볼거리도 없는 농장 구경하러 멀리 경남 거창에서오셨는데 .....
25일 아침
어제 밤에는 군불을 너무 많이 넣어 방이 뜨거워 방문을 조금 열어 놓고 잠을 자고 아침 6시 조금 넘어 일어나 송이버섯 채취하러 갔습니다.
밤버섯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 채취하지 않았습니다.
싸리버섯
송이버섯
건너편 산에서 본 농장입니다.
싸리버섯
송이버섯
내 농장에는 돌복숭아 이외에는 모든것이 판매할 정도의 많은 양이 생산되지 않아 욕심을 낼수 없기에 가까운 이웃과 나누어 먹을수 있습니다.
채취한 송이버섯과, 싸리버섯은 귀할때 맛 보라고 모두 지인에게 주었는데, 월요일에는 친구들에게도 송이맛을 보여주려고 작은 송이버섯은 채취하지 않고 숨겨두었습니다.
아침 8시에 농장을 출발하여 도토리를 주으면 내려와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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