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농장으로....

2010. 9. 19. 17:20휴게실/농장일기

9/17

시내버스를 타고 농장으로 갔습니다.

텅 빈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아 차창을 보니 지나치는 풍경 모두가 새롭습니다.

시내버스를 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버스에서 내려 농장까지 2.4km인데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표고버섯

많은 양을 채취했지만 채취시기가 늦었습니다.

 

 

 

 

 다래

길가에 다래와 으름이 많이 달렸는데 추석날 성묘오신 분들이 모두 가져가실것 같습니다.

 

오늘은 농장에서 3일 동안 잠을 자고 가려고 농장에 도착하여 황토방에 군불부터 넣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농장을 돌아보았는데 익은 오이가 보이기에 오이, 여주, 수세미, 한련초, 배향초를 채취하여 효소를 담고 토종벌을 돌아보았는데 4통은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한통은 말벌이 또 한통은 개미가 ......

금년에 꿀을 채취할수 있을것 같은 통이 3통 정도입니다.

낭충봉아부패병이 있는 벌통은 벌통을 옆으로 눕혀 놓고 벌통 안쪽에 효소를 3번 분무해 주었는데 애벌레가 바닥에 떨어지지 않는걸 보니 효과가 있는것습니다.

농장에 올라와 커피 마시고 돌복숭아를 채취하러 가서 45kg 채취하여 잡티 골라내고 씻어서 효소 담아 놓고 7시 넘어서 저녁을 먹고 찬물에 샤워를 하고 방에 들어가 누웠는데 집에서 매일 12시에 잠자리에 드는 버릇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 약술 담아 놓은것 한병 가져와 조금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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