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잘못 만난 토종벌.....
2010. 9. 8. 22:51ㆍ휴게실/농장일기
9/8
6일과 7일은 날은 비가 와서 농장에 가지 않았는데 오늘 농장 초입에 들어서니 개울물이 많은걸 보니 6일날 비가 많이 왔나봅니다.
차단기 설치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차를 돌릴수 있는곳 까지 올라가서 길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다시 내려와 운전하여 농장까지 올라갔습니다.
농장을 처음 구입하였을 때는 개울물이 많이 흘렀는데 이제는 장마때도 개울물이 많지않습니다.
농장에 도착하여 토종벌통을 확인하러 갔는데 말벌들이 보이기에 포충망으로 말벌 13마리를 잡아 술병에 넣어 놓고 무거워서 벌통 내부를 확인할수 없는 2통을 제외하고 모든 벌통을 뒤집어 확인해 보니 누리가 생긴 벌통도 있고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세력이 아주 약한 벌통도 있고.....
금년 토종꿀은 기대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점심을 먹고 돌복숭아 효소 17병을 병에 담아 차에 실어두고 예초기로 길에 있는 풀베기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은 가끔 비가 내렸는데, 내일 비가 오지 않으면 대추나무 밭과 매실나무 밭에 풀베기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농장 출발 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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